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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있수다 소식/전시

[전시소식] 보리, 여심을 그리다_국립청주박물관 청련관

 

 

전시제목 : 보리, 여심을 그리다

전시기간 : 2014. 8. 9. (토) ~ 9. 14. (일)

전시장소 : 국립청주박물관 청련관

 

 

 

 

국립청주박물관에서 보릿대를 이용한 맥간공예 전시를 개최합니다. 20~30년 전에는 쓸모없던 보릿대가 오늘날에는 예술로 다시 태어나 '보리, 여심을 그리다'라는 주제로 여인과 꽃을 주제로 한 작품 46점을 전시합니다. 아름다운 삶을 살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'여인의 꿈', 계절이 변할 때 마다 느끼는 여인의 감정을 표현한 '춘하추동(春夏秋冬)', 세상을 지혜롭게 살고자하는 소망을 담은 '공작과 모란' 등은 눈여겨 볼만한 작품들입니다.

또한 예술을 생활에 접목한 찻상, 상자 등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여인의 마음을 잘 담은 작품입니다. 보릿대를 이용한 맥간공예는 보리 줄기를 소재로 우리 전통의 목칠기법과 서양의 모자이크 기법을 접목한 공예입니다. 보리 줄기의 결이 빛을 받는 방향에 따라 색을 달리하는 등 자연스럽고 은은한 금빛이 도는 것이 특징입니다.

'새로운 재료로 새로운 시도'를 하는 '보리 다온'과 시민들에게 전시공간을 개방하여 '열린 박물관을 지향'하는 국립청주박물관이 함께 꾸민 이 전시는 지역주민의 문화향수권을 충족시키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