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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있수다 리뷰/전시

[전시리뷰] 보리, 여심을 그리다 - 국립청주박물관 ~9.14

전시제목 : 보리, 여심을 그리다

전시기간 : 2014. 8. 9. (토) ~ 9. 14. (일)

전시장소 : 국립청주박물관 청련관


맥간공예를 아시나요?

보리 麥 줄기 幹 맥간 공예는 보릿대를 이용한 공예입니다. 

국립청주박물관에서 맥간공예 연구회 "보리다온" 회원들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어 찾아가 봤습니다. 


다음달인 9월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. 


자연물을 이용한 예술작품들은 많이 있습니다만, 

보릿대공예는 아직은 흔하게 접할 수 있지 않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전시였습니다. 



이번 전시는 "여인과 꽃"을 주제로 하는 작품전입니다. 

보리 줄기에 전통 목칠 기법과 서양의 모자이크 기법을 접목하였다고 하네요. 



맥간공예의 주재료인 보리줄기를 맑은 물에 삶아 불순물을 제거한 뒤 말려서 사용한다고 합니다. 


▲ 보릿대를 이용한 맥간공예의 과정을 설명해 놓았습니다. 


▲ 몽I / 이은혜

맥간공예는 보는 각도에 따라 달리 보입니다. 

위의 몽I 작품을 다른 각도록 보면 빛나는 부분이 달리 보입니다. 


▲ 다른 각도로 본 몽I


▲ 몽II / 조지희


▲ 천인조 / 노금옥옥


▲ 공작 / 민선영


▲ 향화삼원 / 민선희 


▲ 앵무 / 이수진


▲ 공작과 모란 / 이상수


▲ 여인과 넝쿨 / 서승경


▲ 동백꽃 여인(좌), 코스모스 여인(우) / 구경자


▲ 욕망으로부터의 탈출 / 배현숙


▲ 모란 / 조지희 


▲ 비천 / 고경란


▲ 비천 / 고경란 


▲ 모란당초 / 민선희 


▲ 화접군무도(좌) / 오희경, 매송죽(우) / 서승경


▲ 몽III / 민선영


▲ 바구니를 든 여인(좌), 정(情)(우) / 고경란


▲ 장미여인(좌), 은방울꽃 여인(우) / 최동화


▲ 전시장 풍경


▲ 기명절지도 / 오희경


▲ 춘하추동 / 배현숙


▲ 망우초 / 남정희 


▲ 월계화 / 남정희


마지막으로 전시장 한 켠에는 맥간공예가 아닌 종이를 이용한 작품도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. 

제작 원리는 맥간공예와 같이 그림 위에 종이를 붙여 만든 작품, 12개의 별자리를 표현하였습니다. 



▲ 작품 사진을 이용한 2015년 캘린더도 전시장에서 판매하네요^^ 


금빛이 아름다운 맥간공예를 보고 싶다면 

국립청주박물관을 방문해 보세요^^